IT

로민 다큐먼트 AI 플랫폼, CSAP 획득으로 SaaS 전환

로민이 다큐먼트 AI 업계 최초로 KISA 클라우드 보안인증을 획득했다

구축형에서 SaaS로 서비스 공급 방식이 확대된다

박민수 기자 ·
로민 다큐먼트 AI 플랫폼, CSAP 획득으로 SaaS 전환
▲ 로민 다큐먼트 AI 플랫폼의 CSAP 인증 획득을 상징하는 이미지 / 그래픽=AI 생성 이미지

로민의 AI 에이전트 플랫폼 '로민'이 다큐먼트 AI 업계 최초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CSAP) SaaS 표준등급을 획득했다고 로민이 밝혔다. 이번 인증으로 로민은 기존 공공기관 구축형 공급 방식에서 클라우드 SaaS 형태로 서비스 공급을 확대한다고 설명했다.

CSAP 획득과 서비스 전환 발표

CSAP는 클라우드 서비스의 정보보호 기준 준수 여부를 평가하고 인증하는 제도로, 공공 클라우드 시장 진입을 위한 핵심 요건으로 꼽힌다. 로민은 이번 SaaS 표준등급 획득을 통해 다큐먼트 AI 분야 최초로 해당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로민 플랫폼은 스캔 문서, 팩스, 이미지 PDF, 손글씨 등 비정형 문서를 업무 시스템에서 활용 가능한 데이터로 변환하는 기능을 제공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비전-언어모델(VLM) 기반 문서 인식과 파싱부터 분류, 정보 추출, 문서 대조, 개인정보 비식별화, 업무 시스템 연계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한다고 밝혔다.

로민 플랫폼이 비정형 문서를 데이터로 변환하는 과정 이미지
▲ 로민 플랫폼이 비정형 문서를 데이터로 변환하는 과정 이미지 / 그래픽=AI 생성 이미지

달라지는 점

로민은 '그라운딩' 기술을 통해 AI가 추출한 값이 원본 문서의 어느 위치에서 도출됐는지 근거를 표시하고 오류를 검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뢰도 예측' 기술은 오류 가능성이 높은 결과만 선별해 검수 부담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고 덧붙였다.

개인정보 비식별화 기능인 '리댁트'는 텍스트 중심 방식이 놓치기 쉬운 개인정보까지 비식별 처리할 수 있다고 회사는 밝혔다. 이러한 기술을 바탕으로 민원, 복지, 세무, 조달, 계약, 정산, 기록관리 등 공공기관의 대량 서류 처리 업무를 자동화하고 효율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로민은 현재 공공·금융 분야를 중심으로 80개 이상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제품인증(NEP)과 신기술인증(NET), 혁신제품 및 우수조달물품 지정도 획득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강지홍 대표는 공공부문에서 다큐먼트 AI 신뢰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앞으로 확인할 것

로민은 연내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에 SaaS 상품을 등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후에는 공공기관뿐 아니라 중소·중견기업으로도 서비스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등록 일정이나 SaaS 요금 체계, 중소·중견기업 대상 서비스의 세부 조건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 등록 이후 실제 공공기관 도입 사례가 얼마나 늘어날지도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