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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법원 "상호관세는 위법" 판결… 불확실성 털어낸 뉴욕증시 강세 마감, 한국 수출 '청신호'

트럼프 '관세 폭탄'에 제동 건 대법원… 시장 짓누르던 불확실성 걷혔다

15% 관세가 0%로? 한국 IT 부품·하드웨어 수출길에 켜진 뚜렷한 청신호

무역 족쇄 풀린 뉴욕증시 일제히 환호… "이제 진짜 실적을 볼 때"

김형식 기자 ·
미 대법원 "상호관세는 위법" 판결… 불확실성 털어낸 뉴욕증시 강세 마감, 한국 수출 '청신호'

글로벌 금융 시장의 목을 조르던 거대한 불확실성 하나가 마침내 해소되었습니다. 미국 연방 대법원이 트럼프 행정부 시절 핵심 무역 정책으로 추진되었던 이른바 '상호관세(Reciprocal Tariff)' 조치에 대해 최종적으로 위법 판결을 내렸습니다.

 무역 전쟁의 공포가 걷히면서 뉴욕증시의 3대 지수는 일제히 상승 랠리를 펼치며 화답했고, 미국을 상대로 장사를 해야 하는 수출국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습니다.

트럼프 '관세 폭탄'에 제동 건 대법원… 시장 짓누르던 불확실성 걷혔다

2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는 장 초반부터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며 달아올랐습니다.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를 자극한 가장 큰 호재는 단연 미 대법원의 상호관세 무효화 판결이었습니다.

상호관세란 쉽게 말해 "네가 우리 물건에 관세를 매기면, 우리도 똑같은 비율로 너희 물건에 관세를 때리겠다"는 일종의 보복성 무역 정책입니다. 

기업들 입장에서는 하루아침에 수출입 세금이 널뛰기할 수 있어 사업 계획을 짜는 것 자체가 불가능에 가까웠습니다. 하지만 최고 법원이 이 정책에 법적 근거가 없다고 못을 박으면서, 글로벌 공급망을 교란하던 가장 큰 골칫거리가 법적으로 완전히 폐기된 것입니다.

 주식 시장이 가장 싫어하는 '예측 불가능성'이 사라졌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지수를 끌어올리기엔 충분했습니다.

15% 관세가 0%로? 한국 IT 부품·하드웨어 수출길에 켜진 뚜렷한 청신호

이번 판결은 대미 수출 비중이 절대적인 한국 경제, 특히 IT 기반 하드웨어 및 반도체 산업에 엄청난 낭보입니다.

IT 기술 기기 하나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살펴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이나 AI 서버를 조립하려면 한국에서 만든 메모리 반도체, 디스플레이 패널 등이 미국 등지로 넘어가야 합니다. 

만약 상호관세가 적용되었다면 이 필수 부품들에 최대 15%에 달하는 무거운 세금이 매겨질 위기였습니다. 원가율에 민감한 IT 하드웨어 산업 특성상 15%의 세금은 곧장 기업의 영업이익 적자로 직결될 만큼 치명적입니다.

하지만 이번 위법 판결로 인해 기존 무역 협정에 따라 관세율이 사실상 0% 수준으로 복귀할 가능성이 활짝 열렸습니다. 물건을 만들어 수출할 때마다 떼이던 막대한 통행세가 사라지면서, 한국 IT 수출 기업들의 단기적인 영업 이익과 마진율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수 있는 탄탄한 발판이 마련된 셈입니다.

무역 족쇄 풀린 뉴욕증시 일제히 환호… "이제 진짜 실적을 볼 때"

증시 전문가들은 이번 대법원의 판결을 기점으로 시장의 색깔이 완전히 바뀔 것이라고 입을 모읍니다. 그동안 기업들의 본질적인 가치나 기술력보다는 '정치적 무역 분쟁'이라는 외부 변수가 주가를 억눌러왔기 때문입니다.

관세라는 무거운 족쇄를 벗어 던진 뉴욕증시는 이제 기업들의 순수한 '실적 장세'로 접어들 준비를 마쳤습니다. 

비용 절감 효과가 가시화될 글로벌 기술주와 다국적 제조 기업들의 펀더멘털에 투자자들의 이목이 다시 집중되고 있습니다. 법원의 망치 소리 한 번이 글로벌 경제의 동맥경화를 뚫어낸 역사적인 하루로 기록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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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식 기자

trendit_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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