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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AI 에이전트 '뮤즈'로 새 수익화 전략 본격화

메타가 AI 에이전트 '뮤즈' 사업화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쇼핑 중심 사용에 구독·수수료 모델 더한다

트렌드IT 편집부 ·
메타, AI 에이전트 '뮤즈'로 새 수익화 전략 본격화
▲ 메타의 AI 에이전트 뮤즈 사업화 발표 장면 / 그래픽=AI 생성 이미지

메타(Meta)가 자사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뮤즈(Muse)'의 사업화 계획을 공식화했다. 메타는 뮤즈 출시 이후 수주일 안에 수익화 전략을 구체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뮤즈 출시 이후 빠르게 확산되는 사용자층

메타에 따르면 뮤즈는 지난 9월 초 미국과 캐나다에서 출시된 이후 사용자 수 1000만 명을 넘어섰다. AI 에이전트란 사용자의 요청을 이해하고 스스로 작업을 수행하는 소프트웨어를 뜻하는데, 뮤즈는 현재 쇼핑 용도로 가장 많이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타는 뮤즈 사용자의 평균 구매액이 200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다.

메타 AI 글래스에 탑재될 뮤즈 기능을 보여주는 이미지
▲ 메타 AI 글래스에 탑재될 뮤즈 기능을 보여주는 이미지 / 그래픽=AI 생성 이미지

구독과 수수료를 결합한 이중 수익 구조

메타 최고경영자(CEO) 마크 저커버그(Mark Zuckerberg)는 뮤즈가 향후 페이스북(Facebook)이나 인스타그램(Instagram)보다 사용자당 더 높은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메타는 이를 위해 기업을 대상으로 거래 수수료를 부과하는 '커머스 도구(commerce tools)'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동시에 뮤즈를 많이 이용하는 헤비 유저를 대상으로 한 AI 구독 서비스도 수익화 수단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메타는 미국 내 기존 앱 사용자의 연평균 수익이 수백 달러 수준인데, 뮤즈는 이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메타는 뮤즈가 메타 AI 글래스 사업 전략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현재 AI 글래스 하드웨어 자체는 큰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있지만, 뮤즈가 탑재되면 구독 서비스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메타는 AI 글래스용 뮤즈를 다음 달 중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으며, 구체적인 출시 시점은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앞으로 확인해야 할 세부 조건

메타는 글래스 버전 뮤즈의 일부 기능을 유료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청력 보조와 같은 기능들과 함께 유료 전환 여부를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뮤즈의 운영 비용은 메타의 다른 서비스들과 비교해 현저히 높은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기존 제품들과 비교했을 때 AI 에이전트를 통한 상거래 규모는 이미 상당한 수준에 올라선 것으로 알려졌다.

메타가 예고한 뮤즈 사업화 계획의 구체적인 발표 시점과 커머스 도구의 세부 수수료 체계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AI 글래스용 뮤즈의 정확한 출시일과 유료화 대상 기능의 범위 역시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참고 기사 Engadget · Mark Zuckerberg says Meta is 'entering a new phase' with Mu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