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네시온이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BIXPO 2026에 참가해 국가 망보안체계(N2SF) 기반 보안 솔루션과 산업제어망 보안 기술을 전시했다. 행사는 11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열렸으며, 휴네시온은 공공기관과 전력·에너지 산업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망연계 보안 제품군을 소개했다.
BIXPO 2026 참가와 전시 개요
휴네시온은 이번 전시에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N2SF 도입 지원사업을 통해 한국부동산원에 구축한 보안체계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N2SF는 국가·공공기관이 보유한 정보를 기밀, 민감, 공개 3개 등급으로 분류하고 중요도에 따라 보안 수준을 차등 적용하는 제도다. 휴네시온은 이 제도에 맞춰 업무망과 외부망을 분리하면서도 필요한 데이터 흐름은 통제된 방식으로 유지하는 기술을 부스에서 시연했다.

산업제어망 보안 솔루션 라인업
휴네시온은 i-oneNet CDS를 통해 보안영역 간 데이터 전송을 통제하는 기능을 선보였다. i-oneNAC는 네트워크 접근통제 솔루션으로 허가되지 않은 단말이 내부망에 접속하는 것을 막는다. i-oneNet DD는 물리적으로 한 방향으로만 데이터가 흐르도록 설계돼 외부에서 제어망에 접근하는 경로 자체를 차단하며, i-oneNet DX는 양방향 세션을 직접 연결하지 않고도 데이터를 양방향으로 주고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들 제품은 전력·에너지 분야처럼 외부 접속을 엄격히 제한해야 하는 운영기술(OT) 환경을 겨냥하고 있다.
컨소시엄 구성과 구축 중인 사업
휴네시온은 에스지에이솔루션즈, 프라이빗에이아이, 엔키화이트햇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컨소시엄은 업무망에서 생성형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모델 2와 업무 단말에서 인터넷을 활용하는 모델 4를 구축하는 중이다. 두 모델 모두 보안 등급에 따라 접근과 데이터 흐름을 차등 통제하는 N2SF 체계를 기반으로 한다는 점에서 앞서 소개한 솔루션 라인업과 연결된다.
전력·에너지 분야 확장과 앞으로 확인할 사항
휴네시온은 이번 전시에서 전력·에너지 산업의 운영기술 환경에 맞춘 망연계 솔루션도 함께 선보였다. 휴네시온 관계자는 "전력망과 산업제어시스템의 사이버보안 강화를 위한 솔루션을 제시하고 에너지·전력산업의 안전한 디지털 전환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업무망 생성형 AI 활용 모델과 업무 단말 인터넷 활용 모델의 구축 완료 시점, 향후 적용 대상 기관의 범위는 아직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다.
휴네시온이 전시한 솔루션들이 실제로 어느 기관과 현장에 추가 도입될지, 컨소시엄이 추진 중인 두 모델의 완성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전력·에너지 분야 망연계 솔루션의 구체적인 공급 계획 역시 공개된 바 없어 추후 발표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
참고 기사 전자신문 · 휴네시온, BIXPO 참가…N2SF·산업제어망 보안 솔루션 전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