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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0만달러 복귀 확률 27%…예측시장은 하락 우세

폴리마켓서 비트코인 연내 10만달러 확률 27%에 그쳐

8만달러 하락 확률 59%로 상승 전망 앞서

트렌드IT 편집부 ·
비트코인 10만달러 복귀 확률 27%…예측시장은 하락 우세
▲ 비트코인 예측시장 확률 그래프와 하락 전망을 상징하는 이미지 / 그래픽=AI 생성 이미지

가상자산 예측시장에서 비트코인(BTC)이 연내 10만달러를 다시 넘어설 확률이 27%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시각 기준 폴리마켓(Polymarket) 집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상승보다 하락 쪽에 더 무게가 실리는 모습이다. 같은 시점 기준 8만달러까지 떨어질 확률은 59%로, 주요 상승 시나리오의 확률을 웃돌았다.

폴리마켓·칼시 예측 확률 상세

예측시장은 특정 사건의 발생 여부를 놓고 참여자들이 실제 자금을 걸고 베팅해 그 결과로 확률을 형성하는 플랫폼이다. 폴리마켓과 칼시(Kalshi)는 가상자산·정치·경제 이벤트를 다루는 대표적인 예측시장으로 꼽힌다.

14일 한국시각 기준 폴리마켓에서 비트코인이 연내 9만달러에 도달할 확률은 64%, 9만5000달러에 도달할 확률은 43%로 집계됐다. 10만달러 도달 확률은 27%에 머물렀다. 기간을 10월 한 달로 좁히면 하락 전망이 더 두드러진다.

  • 8만달러 하락 확률 59%
  • 7만7500달러 하락 확률 34%
  • 7만5000달러 하락 확률 22%
  • 9만달러 상승 확률 31%
  • 10만달러 상승 확률 2%

같은 기간 칼시에서도 9만달러 초과 확률이 31%로 집계돼, 두 예측시장 모두 뚜렷한 상승보다는 조정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TF 자금 유출과 CPI 변수가 변수로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상장지수펀드)는 특정 자산의 가격 흐름을 추종하도록 설계돼 거래소에서 주식처럼 사고팔 수 있는 펀드 상품이다. 파사이드인베스터스 집계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에서 약 6억7890만달러가 순유출됐다. 12일 하루에도 약 6540만달러가 추가로 빠져나갔다.

자금 유출이 이어지는 가운데 14일(현지시각) 발표되는 미국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단기 변동성을 가를 변수로 꼽힌다. 물가 지표 결과에 따라 기관 매수세가 다시 살아날지 여부가 갈릴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장기 전망과 남은 변수

폴리마켓은 비트코인이 2027년 3월 말까지 10만달러에 도달할 확률을 47%, 6월 말까지는 59%로 제시하고 있다. 단기 확률보다 장기 확률이 높게 형성돼 있어, 시장 참여자 상당수가 연내보다 중장기 시점에 더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CPI 발표 이후 실제 가격 흐름이 어떻게 전개될지, ETF 자금 유출입 추이가 반전될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기관 매수세가 언제 다시 회복될지, 예측시장의 확률이 추가로 조정될지도 지켜봐야 할 대목이다.

비트코인의 실제 가격 변동 폭과 ETF 자금 흐름, CPI 발표 이후의 시장 반응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예측시장의 확률은 실시간으로 바뀔 수 있는 만큼 향후 변화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

※ 이 기사는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투자 판단과 그에 따른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참고 기사 블록미디어 · 비트코인 10만달러 복귀 확률 27%…예측시장은 ‘8만달러’ 하락에 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