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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모 이용자 270만명…주식·원자재까지 통합 거래 추진

디지털자산 플랫폼 포모, 주식·원자재·예측시장 통합 추진

이용자 270만명, 소셜 기능과 카피트레이딩 미도입이 핵심

트렌드IT 편집부 ·
포모 이용자 270만명…주식·원자재까지 통합 거래 추진
▲ 포모 앱이 디지털자산과 주식, 원자재를 하나로 통합하는 모습 / 그래픽=AI 생성 이미지

디지털자산 거래 플랫폼 포모(fomo)가 주식, 원자재, 예측시장까지 아우르는 통합 금융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내걸었다. 포모 공동창업자 박세용은 단순한 거래 앱을 넘어 투자자들이 정보를 공유하고 서로 배우는 금융 소셜 네트워크를 핵심 목표로 제시했다.

포모는 현재 이용자 수 270만명, 일일 거래 규모 약 2억달러, 누적 거래액 140억~150억달러 규모를 기록하고 있다고 공식 발표했다. 포모는 투자자의 매수·매도 내역과 손익, 투자 근거를 공유하는 소셜 기능을 핵심 경쟁력으로 내세우고 있다.

디지털자산 넘어 주식·원자재·예측시장으로 확장

포모는 디지털자산 거래에 국한하지 않고 주식, 원자재, 예측시장까지 연결하는 통합 금융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박세용 공동창업자는 전 세계 금융자산이 온체인(on-chain)으로 이동할 것으로 전망하며, 미국·인도·유럽 등 각국 주식시장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제시했다. 온체인은 거래나 자산 기록이 블록체인 네트워크 위에 직접 저장되고 처리되는 방식을 뜻한다.

포모 앱에서 블록체인 기술 없이 투자하는 이용자 모습
▲ 포모 앱에서 블록체인 기술 없이 투자하는 이용자 모습 / 그래픽=AI 생성 이미지

소셜 기능과 카피트레이딩 미도입이 핵심 차별점

포모는 투자자가 자신의 매수·매도 내역, 손익, 투자 근거를 공유하는 기능을 플랫폼의 핵심으로 설정했다. 다만 다른 투자자를 그대로 따라 매매하는 카피트레이딩(copy trading) 기능은 도입하지 않았다. 카피트레이딩은 특정 투자자의 거래를 자동으로 복제해 따라가는 방식으로, 포모는 이용자의 무분별한 추종 매매를 막기 위해 해당 기능을 의도적으로 배제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포모는 복잡한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자가 의식하지 않도록 설계해 온체인 자산의 접근성을 단순화했다. 블록체인은 거래 기록을 여러 참여자가 분산해 보관하고 검증하는 데이터 저장 기술이다. 포모는 매출의 50% 이상을 커뮤니티 보상과 추천 수수료에 배분하고 나머지는 기술 개발과 인재 확보에 투자한다고 밝혔다.

박세용 공동창업자는 일반 이용자부터 능숙한 개인 투자자까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플랫폼을 지향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초고빈도거래 업체나 전문 시장조성자를 위한 최적화된 기술 도구 제공은 목표로 삼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포모는 기존 디지털자산 투자자를 유치하는 것보다 금융시장에 처음 참여하는 신규 이용자를 확보하는 것을 더 큰 성장 기회로 평가하고 있다.

한국 진출 시점과 자산 연동 일정은 미정

박세용 공동창업자는 포모가 정보 발생 초기 단계부터 이용자가 참여하는 1차 정보 플랫폼이 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포모는 현재 한국 시장에 대한 구체적인 진출 계획을 발표하지 않았으며, 국내 거래자 및 기관과의 만남을 통해 시장 특성을 파악하는 데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모가 제시한 주식·원자재·예측시장 통합과 각국 증시 연결 구상이 실제로 언제, 어떤 방식으로 구현될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한국 시장 진출 시기와 구체적인 서비스 형태 역시 확정되지 않은 상태로, 포모 측의 추가 발표가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 이 기사는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투자 판단과 그에 따른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참고 기사 블록미디어 · 박세용 포모 공동창업자 “모든 자산을 하나의 앱에서 거래하는 시대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