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ereum, ETH)이 예측시장에서 오는 20일까지 2100달러 이상을 유지할 확률이 99.4%로 집계됐다. 17일 기준 이더리움은 2400달러대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분석가들은 단기적으로 2100달러를 지지선으로 보고 있다. 반면 미국 현물 ETF 시장에서는 자금 유출이 이어지면서 투자심리가 엇갈리는 모습이다.
예측시장 이더리움 2100달러 사수 확률 99.4%
예측시장은 특정 사건의 발생 가능성을 참가자들이 베팅해 가격으로 나타내는 거래 플랫폼이다. 이 시장에서 이더리움이 20일까지 2100달러 이상을 유지할 확률은 99.4%로 책정됐다. 17일 기준 이더리움은 2400달러대에서 거래 중이며, 분석가들은 2100달러를 단기 지지선으로 제시했다.
기술적 지표도 이를 뒷받침한다. 이더리움의 200일 단순이동평균은 2146달러 또는 2123달러 수준으로 장기 지지선 역할을 하고 있다. 상대강도지수(RSI)는 38.57 또는 39.69로 중립 영역에 머물러 있어 과매수나 과매도 상태는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현물 ETF 자금은 순유출 지속
미국 이더리움 현물 ETF는 자금 유출이 계속되고 있다. ETF 순유출은 투자자들이 펀드에서 자금을 빼가는 규모가 새로 들어오는 자금보다 많은 상태를 뜻한다. 17일 기준 하루 동안 6970만달러가 빠져나갔고, 10월 누적 순유출액은 9억5500만달러에 육박했다.
블랙록(BlackRock)의 아이셰어즈 이더리움 트러스트(ETHA)에서는 12일부터 16일까지 한 주간 2억9900만달러가 유출돼 전체 유출액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단일 상품에서 발생한 유출 규모가 이더리움 ETF 전체 흐름을 사실상 주도한 셈이다.
국채금리 상승에 위험자산 심리 위축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5.26%까지 상승하며 인플레이션 우려를 다시 키웠다. 국채금리 상승은 안전자산 선호 심리를 강화해 암호화폐 같은 위험자산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 같은 흐름은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도 확인됐다. 비트코인 현물 ETF는 10월 7일부터 12일까지 6억7890만달러 순유출을 기록해 이더리움과 함께 자금 이탈 흐름을 보였다.
전문기관 10월 가격 전망은 엇갈려
여러 전문기관이 내놓은 10월 이더리움 가격 전망은 저마다 다른 범위를 제시하고 있다.
- 코인코덱스: 2289~2510달러 범위, 평균 2342달러
- 체인질리: 1776~2117달러 범위, 평균 1947달러
- 코인DCX: 월간 범위 2300~2650달러, 목표가 2550달러
- 코인 데이터 플로우: 16일 기준 약세 심리 진단, 23일 2293.70달러 도달 예상
전망 범위가 1776달러부터 2650달러까지 폭넓게 갈리는 가운데, 공통적으로 2100~2300달러대를 주요 변곡점으로 지목하는 분석이 다수를 이루고 있다.
※ 이 기사는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투자 판단과 그에 따른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참고 기사 블록미디어 · 이더리움 2100달러 유지 확률 99.4%…ETF 유출 속 전망 엇갈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