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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중간선거 후 평균 53.7% 상승…반감기 주기와 겹쳐

비트코인, 美 중간선거 후 1년간 평균 53.7% 상승 기록

S&P500 상승률 웃돌며 반감기 주기 연관성 주목

트렌드IT 편집부 ·
비트코인 중간선거 후 평균 53.7% 상승…반감기 주기와 겹쳐
▲ 비트코인과 미국 중간선거를 상징하는 그래픽 이미지 / 그래픽=AI 생성 이미지

핵심 요약 비트코인은 2014년, 2018년, 2022년 미국 중간선거 이후 1년간 평균 53.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S&P500지수는 평균 15.17% 올라 다른 해 평균 상승률 7.30%의 2배를 웃돌았다. 비트코인 가격은 현재 8만 달러 안팎으로 지난 6월 6만 달러 아래로 떨어진 이후 40% 이상 반등한 상태다.

미국 중간선거 이후 1년간 비트코인 가격이 평균 53.7%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4년, 2018년, 2022년 중간선거 당일 종가부터 이듬해 같은 날짜 종가까지 측정한 결과다. 같은 기간 뉴욕증시 대표 지수인 S&P500지수의 상승률도 평균을 웃돌아 중간선거 이후 자산 시장 전반의 상승 흐름이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중간선거 이후 비트코인 상승률, S&P500 웃돌아

비트코인 상승률은 같은 기간 S&P500지수 상승률을 크게 앞섰다. 1950년 이후 S&P500지수는 중간선거 이후 1년간 평균 15.17% 올라 다른 해 평균(7.30%)의 2배 이상을 기록했는데, 비트코인 상승 폭은 이보다도 가팔랐다.

  • 비트코인(2014·2018·2022년 중간선거 기준) 평균 상승률: 53.7%
  • S&P500지수 중간선거 이후 1년 평균 상승률: 15.17%
  • S&P500지수 다른 해 평균 상승률: 7.30%

다만 2010년 중간선거 이후 비트코인 상승률은 1579%에 달했으나 당시 가상자산 시장 규모가 미성숙했다는 이유로 이번 분석에서는 제외됐다. 비트코인은 거래 기록을 분산 저장하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대표적인 가상자산으로, 발행량이 정해져 있어 희소성을 가진 자산으로 거래된다.

비트코인과 S&P500 지수 상승률을 비교한 그래프
▲ 비트코인과 S&P500 지수 상승률을 비교한 그래프 / 그래픽=AI 생성 이미지

4년 주기 반감기와 2026년 흐름

비트코인 상승 흐름은 정치적 요인보다 약 4년 주기로 반복되는 반감기와 더 밀접하게 연관돼 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반감기는 비트코인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시점으로, 역사적으로 반감기 이후 12~18개월 뒤 가격이 고점을 찍고 하락장에 진입하는 패턴이 반복돼 왔다. 2014년, 2018년, 2022년 중간선거는 모두 이 반감기 이후 하락장 시기와 겹쳤으며, 2026년 중간선거 역시 같은 주기선상에 놓여 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밈코인 관련 수입으로 6억3600만 달러를 신고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출시한 밈코인은 이후 투자자들에게 대규모 손실을 안긴 것으로 알려졌다. 밈코인은 특정 유행이나 인물, 사건에서 이름을 따 만들어진 가상자산으로, 실질적 기술적 효용보다는 화제성에 의존해 가격이 움직이는 경우가 많다.

민주당이 상·하원 중 한 곳이라도 되찾을 경우 트럼프 대통령의 가상자산 사업을 둘러싼 이해충돌 조사가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 다만 지난 6월 연방대법원은 '트럼프 대 슬로터' 사건에서 대통령의 독립 규제기관 위원 해임 권한을 폭넓게 인정한 바 있다. 금융시장에는 민주당의 의회 권력 일부 탈환 가능성이 이미 상당 부분 반영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이 기사는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투자 판단과 그에 따른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참고 기사 아시아경제 · "S&P500보다 수익률 높았다"…美 중간선거 뒤 1년간 54% 오른 자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