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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 민간 우주정거장 개발 요청서 발표…응답 기한은 12월

NASA가 2030년 이후 ISS를 대체할 민간 우주정거장 개발 요청서를 공개했다.

응답 기한은 12월 8일, 최종 계약자는 내년 4월 선정된다.

트렌드IT 편집부 ·
NASA, 민간 우주정거장 개발 요청서 발표…응답 기한은 12월
▲ NASA가 발표한 민간 우주정거장 개발 요청서와 우주 배경 / 그래픽=AI 생성 이미지

핵심 요약 미국 항공우주국 나사(NASA)가 2030년 이후 국제우주정거장(ISS)을 대체할 민간 우주정거장 개발 요청서를 공식 발표했다. 민간 기업의 응답 제출 기한은 12월 8일이며, 나사는 내년 4월까지 2개사 이상의 계약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나사(NASA)가 2030년 이후 국제우주정거장(ISS)을 대체할 민간 우주정거장 개발을 위해 미국 민간 우주 산업에 공식 요청서를 발송했다. 국제우주정거장은 미국, 러시아 등 여러 국가가 공동 운영해 온 지구 저궤도 우주 실험시설로, 2030년 이후 임무 종료가 예정돼 있다. 나사는 이를 대체할 상업용 우주정거장을 민간 기업이 개발하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민간 우주정거장 요청서에는 어떤 내용이 담겼나

나사가 공개한 요청서는 총 360페이지 분량으로, 민간 기업이 갖춰야 할 기술적 역량을 구체적으로 명시했다. 나사는 이번 요청서를 통해 민간 기업의 응답을 12월 8일까지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접수된 제안서를 바탕으로 나사는 내년 4월 최소 2개 이상의 기업을 최종 계약자로 선정할 계획이다.

입찰 참여가 예상되는 기업들

입찰에는 액시엄 스페이스(Axiom Space), 보이저 스페이스(Voyager Space), 배스트 스페이스(Vast Space) 등이 참여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전에 관련 자금을 지원받았던 블루 오리진(Blue Origin)은 프로그램 지속 여부가 아직 불확실한 상태다. 스페이스X(SpaceX)는 현재로서는 입찰에 참여할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전해졌다.

NASA 로고가 보이는 민간 우주정거장 개념도
▲ NASA 로고가 보이는 민간 우주정거장 개념도 / 그래픽=AI 생성 이미지

단계별 계약 규모와 일정

나사는 프로그램을 여러 단계로 나눠 진행할 계획이며, 단계별 자금 규모와 조건이 다르게 책정돼 있다.

  • 1단계: 우승 기업에 최소 1억 달러 보장
  • 2단계: 내년 시작 예정, 우주정거장 개발과 인증에 필요한 자금 지원
  • 3단계: 나사 우주인의 민간 우주정거장 방문을 4회 이상 구매

향후 단계로 갈수록 계약 규모는 수십억 달러 수준까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우주인 운송 규정이 핵심 쟁점

이번 요청서에서 특히 주목받는 부분은 우주정거장으로의 유인 운송과 관련한 규정이다. 유인 운송은 사람을 태운 우주선을 지상에서 우주정거장까지 보내는 과정을 뜻하며, 안전성과 신뢰성이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나사가 민간 기업에 운송 수단 확보 책임을 직접 지도록 요구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참고 기사 Ars Technica · NASA issues long-awaited call to industry for private space stations